청양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0:25:10
  • -
  • +
  • 인쇄
22일간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점검 및 2026년도 본예산 심의
▲ 청양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청양군의회는 전날인 11월 18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9일(화)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2026년도 본예산 및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청양군의회 회기운영 기본계획 협의의 건 등 4건을 처리했으며, 이어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18건과 기타 안건 5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올 한 해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다.

청양군의회는 부서별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대안과 정책 제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며 정치와 행정의 핵심 가치는 ‘진심으로 듣고 소통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청양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언론, 집행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정책과 의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청양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례회 기간 중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군민의 삶을 지탱하는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지켜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날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기준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임상기 부의장은 ‘청양군 일상생활 안전대책’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에서 “일상 속 생활안전 문제에 대해 우리 군의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행 안전시설 정비,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 확대와 부서 간 유기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은 ‘마약류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청양군은 그동안 ‘마약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켜왔지만 전국적인 마약 확산과 농촌사회 변화 속에서 더 이상 안심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청양형 마약 대응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일묵 의원은 ‘청양군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파크골프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세대를 잇는 청양형 행복 인프라”라며 “시설 확충과 인프라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대회 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면 청양군은 ‘건강한 여가도시’, ‘스포츠 복지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청양군의회 본회의 및 2025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청양군의회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회의 영상도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