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전남 청년예술인, 버티는 게 아니라 성장해야 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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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 애로 청취·정책 제안 논의… “공간·홍보 인프라부터 단계적 개선”
▲ 조옥현 도의원 청년예술인 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10월 21일 목포 송자르트 갤러리에서 열린 ‘청년예술가 라운드테이블: 청춘담론’에 참석해 전남 청년예술인들과 예술 생태계의 방향과 정책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청춘담론’은 전남문화재단이 청년예술인의 창작현실과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남 청년예술인 20여명을 비롯해 이창원 인디053 대표, 고은총 청년예술가, 김꽃비 문화기획자, 김새아나 문화기획자, 박석재 영암문화관광재단 팀장 등이 참석했다.

조옥현 도의원은 “오늘은 청년예술인 여러분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기 위해 귀만 열고 참석하겠다”며 “청년예술인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운드테이블은 ‘생존·정책·버티기·지역’ 4개 섹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 주제별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해결이 시급한 과제들을 공유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원은 “예술인들이 모여 공연하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상설 창작·교류 공간 마련과 공연·전시를 위한 상시 홍보용 현수막 게시대 설치 등 현장 요구부터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며 “청년예술인이 전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옥현 의원은 전남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도 “일회성·사업비성 지원에서 성장투자로 전환해야 한다”며 “청년예술인 특성에 맞는 전용 지원사업 신설을 통해 창작지원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등의 지원도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청년예술인 정책 마련을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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