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장가을 선수,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0:20:21
  • -
  • +
  • 인쇄
세계 랭킹 974위에서 국제무대 두각, 한국 테니스 기대주로 급부상
▲ 안동시청 장가을 선수,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쾌거

[뉴스스텝]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장가을 선수가 지난 8월 31일 태국 나콘파톰에서 열린 국제여자테니스투어(W35) 대회에서 단식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계 랭킹 974위인 장 선수는 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잇달아 꺾는 저력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 한국 테니스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2회전에서는 대회 2번 시드이자 세계 랭킹 290위인 사쿠라 호소기(일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장 선수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08위인 파차린(태국)과 맞붙었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장가을 선수는 세계 랭킹 700위권 진입이 예상되며, 앞으로 국제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안동시청에 함께 소속된 추석현 선수도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제남자테니스투어(W15) 대회에 참가 중이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후보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흥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1만원 아파트’ 100세대 건립

[뉴스스텝] 전남 장흥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복지 혁신에 나선다.​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 선정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장흥군이 중앙 정부와 광역 지자체의 주거 지원 사업을 잇따라 확보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국토부

홍성군, 을사년은 지역발전의 거대한 물길을 연 도약의 한 해

[뉴스스텝] “2025년 을사년은 지역 균형발전의 미래를 앞당기고 관광 인프라 확충, 인구소멸 극복, 미래성장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력 제고란 거대한 물길을 열어 준 도약의 한 해였습니다.” 홍성군은 을사년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으며, 활기차고 기대감 가득한 홍성 전성시대를 군민, 공직자와 함께 완성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선 군은 “단결된 하나의 힘으로 7월 집중 호우 피해를 단기내 극복했으며

북구,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울산 지역 구·군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고 포상,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북구는 북구자원봉사센터 인력 증원과 조리실 신규 설치 등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을 지원했으며, 기업이 지역사회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