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보조기기 점검·상담’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0:20:19
  • -
  • +
  • 인쇄
▲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보조기기 점검·상담’ 큰 호응

[뉴스스텝]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전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점검·상담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10일, 사전 신청한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을 무상 점검하고 현장 수리와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전문 인력은 배터리, 제동장치, 타이어, 조작 장치 등 이동보조기기의 핵심 부품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과 평가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기기를 추천받아 단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행사장에서는 의사소통 대체기기, 일상생활 보조도구 등 다양한 첨단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 상담이 큰 도움이 됐고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전북보조기기센터의 전문적인 찾아가는 서비스 덕분에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보조기기센터는 매년 도내 곳곳을 직접 찾아 상담과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4차 정기예찰 추진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과수가지검은마름병 4차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무와 배나무의 꽃, 잎, 열매, 가지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으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수도 있는 국가 관리 검역병이다.군은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균이

충북, 체류 외국인 8만 명 넘어서

[뉴스스텝]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충북의 체류 외국인은 80,416명으로 전체 인구(1,672,847명)의 4.81%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충남(6.25%), 경기(5.0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보은군(31,583명)과 옥천군(50,109명)의 인구를 합한 약 8만 1천 명에 맞먹는 규모로, 외국인이 이미 중소

당진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뉴스스텝] 당진시가 상반기 토지이동이 완료된 3,143필지의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한다.29일 당진시에 따르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후 지난 22일 당진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개별공시지가는 당진시청 토지관리과에 방문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