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4-H연합회, 대만4-H와 국제교류… 청년농업인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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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4-H연합회, 대만4-H와 국제교류

[뉴스스텝] 정읍시4-H연합회(회장 김선웅)가 대만4-H와 국제교류를 펼치며 청년농업인의 국제적 시야와 역량을 넓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교류에는 농촌지원과 김원심 과장(단장)을 비롯해 김선웅 회장과 회원 13명, 전북4-H본부 주승균 사무처장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

대만4-H회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양 기관은 농업과 청년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대만 농업부를 찾아 사전에 제출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고 토론을 이어갔으며, 타오위안 농업개량장에서 현장 견학과 농업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대만4-H회와의 간담회에서는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국립고궁박물관과 타이베이 101전망대 등을 견학해 대만의 역사와 경제 발전을 살펴보고, 현지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농업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 안목을 확장했다.

김원심 단장은 “이번 만남은 농업·청년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정읍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4-H 활동이 아시아 청년농업인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김선웅 회장도 “회원들이 국제적 경험을 쌓고 다양한 농업기술과 아이디어를 배우며 새로운 비전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와 아시아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4-H회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국제 교육 단체로,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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