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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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 주제로 개최
▲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부여군과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오는 9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대회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세레머니와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그리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백제 오악사 특별 공연을 통해 앞으로의 의지를 다짐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할 계획이다.

2부 학술대회에서는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많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연속유산의 통합관리 제도와 운영체계(조두원 ICOMOS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고도 및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 관리의 성과와 과제(이수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략기획실장) ▲세계유산 가치 확장과 활용 전략(김순호 국가유산진흥원 문화유산사업실장) ▲국가유산 활용과 백제 브랜딩(윤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자연유산위원) ▲백제역사유적지구 10주년의 성과와 미래(전진성 한국유네스코연구소장) ▲세계유산의 고유성 강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김형곤 세종대학교 교수) 등의 심도 있는 학술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강동진 경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재모 경북대학교 교수, 송인헌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마련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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