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농업박람회, 송가인과 함께 케이-농업 매력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0:15:28
  • -
  • +
  • 인쇄
AI 기술 활용 공식 홍보영상 공개…박람회 붐 조성 기대
▲ 국제농업박람회 홍보영상 화면

[뉴스스텝]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인 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공식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박람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영상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송가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케이(K)-농업’의 진심과 저력을 생생하게 담았다.

공식 홍보영상은 박람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선보이는 핵심 홍보 콘텐츠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송가인 홍보대사의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2025 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인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영상 제작에 그대로 반영했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의 작사는 박람회 사무국에서 하고, 작곡과 영상 구성은 AI 기술을 활용했다.

송가인의 목소리는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합성해 제작됐다.

영상 속에서 송가인 특유의 구수한 어투와 따뜻한 눈빛으로 ‘대한민국 농업, 세계로 가야죠!’, ‘전남도 나주에서 만나요~!’라고 외치는 모습은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영상은 송가인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스마트팜, 전통농업, 청년농, 미래기술 등 박람회 현장을 연상케 하는 역동적 그래픽과 영상미로 연출됐다.

첨단 기술과 전통적 농업 방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면은 케이-농업의 독특한 매력과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살리는 K-농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농산물 전시를 넘어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농업의 역할을 제시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송가인 씨의 따뜻하고 강한 에너지가 영상 속에 그대로 담겼다”며 “홍보영상을 통해 더 많은 국민과 세계인이 케이-농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홍보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엠지(MZ)세대와 해외 관람객을 겨냥한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박람회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산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