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친환경 농자재 지원 통해 농업 소득 증대 나선다’ 2025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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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개선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2월부터 토량개량제를 지원한다.

토양개량지 지원사업은 3년 주기로 지역별 1회 공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임계면 지역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등 총 38,830포를 356농가에 공급, 지력을 증진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 비료 2종을 총 2,468농가에 811,654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퇴비 종류와 등급에 따라 20kg 포대당 1,300원에서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유기질 비료 공급이 부족한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선군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에 유기질 비료를 포함하고 추가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농업인들이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친환경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비료 품질단속 및 유통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 농자재를 적기에 보급해 토지 개량과 작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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