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청소년편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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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체험·서바이벌게임 등 즐길 거리 가득한 하루
▲ 청소년들이 VR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14일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팝업놀이터 청소년편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됐다. 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는 VR 모션인식 스포츠, MR 양궁, 레이저 서바이벌이 진행되며, 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강당에서는 AI 캐리커쳐 포토부스, 로봇축구, 4족 로봇체험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재 강진읍 서성리에 건립중인 맘편한센터의 사전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군은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를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나 마을로 직접 찾아가 단순히 놀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의 지리적 한계로 문화·여가 경험이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시설편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팝업놀이터가 열린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시리즈를 이어가며 지역 내 모든 아동·청소년이 고르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현금성 정책뿐만아니라 돌봄‧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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