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춘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벤치마킹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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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영월·노원 잇단 방문…우수 돌봄정책 전국적 관심
▲ 줄잇는 춘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벤치마킹 ‘주목’

[뉴스스텝] 춘천시 ‘다함께돌봄센터’의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춘천시가 아동친화적 돌봄정책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태백시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우수운영사례와 리모델링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영월군 관계자들도 춘천시 우수 아동돌봄 정책을 직접 살펴봤다. 내달에는 서울 노원구 관계자들도 춘천지역 아동 보호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와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근화동, 퇴계동, 동내면 등 5곳이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도 2곳을 추가 개소한다.

이같은 타 지자체 방문은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과 아동권리 기반의 정책 운영을 통해 아동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 조성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 ‘2025년 보건복지부 기관표창’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와 연계한 △아동 참여단 사업 △문화예술 교육 △꿈자람 교실 등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환경 개선 노력에 힘입어 춘천시의 합계출산율은 0.79에서 0.85로 소폭 상승하는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춘천시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인프라 확충과 정책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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