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친환경 농산물 ‘품목다양화’ 지원…9월 2일까지 수요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0:20:28
  • -
  • +
  • 인쇄
▲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가 2026년 친환경 농산물 품목다양화 육성지원사업 수요조사를 9월 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등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품목을 넓히고, 지역 내 안정적 공급 체계를 세우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친환경 전환이 까다로운 과수·채소 분야에 생산관리 지원을 보태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 생산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생산자단체 포함)로, 인증 면적이 노지 1000㎡ 이상이거나 시설재배 3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현장의 필요를 폭넓게 담았다.

단동·연동 하우스 같은 생산시설과 관·배수 설비, 과수 재배시설을 비롯해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선별장 등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

동력제초기, 고소작업차, SS기와 해충 방제장비, 선별기·포장기 같은 작업 장비도 신규 구축과 개·보수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시설과 장비를 함께 보완해 생산부터 저장·선별·출하까지 연결되는 친환경 공급 사슬을 탄탄히 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속에서도 친환경 생산을 지켜 온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이 정읍의 경쟁력이 되도록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접수와 상담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세부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인증 농가의 실질적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