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1회 전국 초중고 나르샤 배드민턴 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0:20:22
  • -
  • +
  • 인쇄
전국 14개 시·도 368팀 500여 명 참가, 지역 학생들 우수한 성적 거둬
▲ 장수군, 제1회 전국 초중고 나르샤 배드민턴 대회 개최

[뉴스스텝] 장수군은 지난 16일 새롭게 문을 연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장수군 전국 초중고 나르샤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장수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368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가 열리는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에는 선수들의 힘찬 스매싱과 관중들의 열띤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선수들은 승패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며 선수단을 포함해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장수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장수군은 지역 학생들의 체육 증진과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해줬고 선수 106명이 학교의 명예뿐 아니라 장수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장수고 양인성과 백화고 곽승민이 고등부 남복 2학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장수중 이나영·김윤서가 중등부 여복 1학년 2위, 장수중 정채윤·오윤서가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장계초 황현아·박세민은 초등 3·4학년 남복에서 2위를, 박춘우·장계초 박태경은 초등 부녀 5·6학년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배종삼 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장수종합실내체육관의 개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전국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청정 자연속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가 전국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 힘써 스포츠 도시로서 장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60㎡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람석 1,150석을 비롯해 배드민턴, 탁구, 족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