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유해 해충 예방을 위한 해충 포충기·기피제 분사기 설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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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유해 해충으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주요 등산로와 공원에 고정형 해충 포충기와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해충 포충기는 LED 파장을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방제하는 친환경적인 장비다. 기피제 분사기는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의 기계로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2~3회 정도 뿌리면 3~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모기와 기타 해충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친환경적 해충 유인 살충 방식의 포충기와 분사기를 설치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설치 장소는 평창군 8개 읍면 사무소와 시설관리공단의 추천을 받아 관내 주요 등산로와 공원 등에 포충기 21대, 분사기 21대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 동안 작동을 중단했던 기존 포충기 72대와 분사기 33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신규 설치한 장비와 함께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행위는 삼가고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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