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민고향 창선의 봄날, 일곱 번째 고사리축제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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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30일 동대만 생태공원에서 개최
▲ 남해군 국민고향 창선의 봄날, 일곱 번째 고사리축제 열린다

[뉴스스텝] 봄의 신선한 기운을 가득 담은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동대만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고향 창선에서 만나는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민고향 힐링 △건강한 먹거리 △특산물 판매 △이색 체험이라는 세부 주제로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9일은 고사리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남해군 이장단의 화합을 위한 행복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학생 사생대회, 고사리 OX퀴즈, ‘고사리 팔씨름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고사리밭길 걷기 체험,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 등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식전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효녀가수 김소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동대만생태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주민자치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통기타 및 색소폰 공연, 고사리 현장 노래방 등이 이어진다.

축제의 대미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멜로디, 다시 만나요!’가 장식한다.

또한, 양일간 고사리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산품 즉석 경매도 열린다.

특히 고사리를 올바르게 삶는 방법을 배우고 전통적인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사리 삶기 체험’이 펼쳐진다.

체험객은 축제장에서 오전 오후 1회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외에도 포토존, 느린 우체통, 소원 달기, 다양한 문화 다양한 나라체험, 고사리 모형 만들기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인근 보물섬승마랜드에서는 승마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SBS '보물섬'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적량마을에서는 할인 가격으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도 별천지 캠핑장에서는 쏙잡이 체험 등 연계 체험 행사도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권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장은 “푸른 자연 속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번 고사리축제에 꼭 방문하여 신선한 봄철 별미 고사리를 맛있는 요리로 즐기며 우리 살던 고향의 따스한 추억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3월29일 별해로에서 진행되는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과 ‘고사리밭길 걷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남해군 누리집을 통해 3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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