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장학재단, 희망 대학 장학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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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대학생 64명에 생활비 장학금 6,400만원 지원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재)울산광역시남구장학재단(이사장 서동욱)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총 64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6,400만 원 규모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희망 대학생 장학금’은 올해는 선발 기준을 완화해 1학년 신입생의 경우 성적 제한 없이 생활 수준, 남구 거주기간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고,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평점이 4.5 만점 기준 2.3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장학금은 등록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생활비 장학금으로,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남구장학재단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성적과 생활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 남구청 대표 누리집과 남구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남구장학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서동욱 이사장은 “희망 대학생 장학금이 해마다 확대·발전하며 더 많은 학생들의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장학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1,736명의 학생 에게 약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총 5억 4,600만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희망 장학금 ▲구·군 최초의 우듬지 인재 키움 장학금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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