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주요 식량작물 보급종자 생산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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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텝] 홍천군이 5월 찰옥수수 정식 및 벼 모내기를 시작으로 주요 식량작물 보급종 채종 단지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군에서는 올해 10개 단지 229ha 규모의 채종포를 운영해 벼, 찰옥수수, 콩, 팥 6품종 925톤의 보급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주요 재배 지역은 서석면, 영귀미면, 두촌면으로 서석면에서는 벼(오대, 알찬미), 영귀미면에서는 벼(삼광), 콩(대찬), 팥(아라리), 찰옥수수(미백 2호), 두촌면에서는 찰옥수수(미백 2호) 보급종을 각각 생산하게 된다.

군에서는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생력 농(기)자재 투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이상기상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와 합동점검 및 현장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월까지 지속된 불볕더위와 강우로 우량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총 940톤의 종자를 생산, 2,991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채종 농가들은 일반 농가 대비 130~250%까지 고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채종 단지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지속하고 채종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라며, “채종 단지원들께서도 재배 설명서(매뉴얼) 실천으로 우량종자 생산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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