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특강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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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코딩·AI 결합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마련
▲ 춘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특강 풍성

[뉴스스텝] 춘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에는 △독서와 코딩을 접목한 융합 교육 △여름 독서교실 △인기 작가와의 만남 △독서&AI 캠프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책과 기술, 상상력이 어우러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코딩 융합 교육’은 책을 읽고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된 코딩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독서와 디지털 리터러시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차는 7월 5일, 12일, 19일, 2차는 8월 9일, 16일, 23일에 열리며 총 6회 진행된다.

지난 1~2월 시범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이번 여름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 독서교실’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1기, 8월 4일부터 7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도서를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과 토론 등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키우게 된다.

겨울 독서교실에 이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그림책 ‘마음 수선’ 저자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음 수선’ 원화 전시와 연계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작가와 함께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마음 수선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독서&AI 캠프’는 춘천교대와 협력해 진행하는 캠프로 8월 9일, 10일과 16일, 17일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코드닷오알지, 금쪽이 스피커 등 아동 친화형 AI 교구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코딩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아이들이 책을 매개로 사고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지식과 상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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