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로변 꽃묘 식재로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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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묘 생산 하우스

[뉴스스텝] 정선군은 관내 도로변과 주요 지역을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처럼 가꾸기 위해 ‘2025년 주요 도로 화단 조성용 꽃묘 생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림픽 문화 유산인 가리왕산과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국가정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북평면 남평리 1270-7번지 농업기술센터 과수시범포 하우스 일원에서 꽃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개화 기간이 길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메리골드와 팬지를 선정했으며, 메리골드 10만 본과 팬지 1만 본 등 총 11만 본의 꽃묘를 생산해 각 읍면의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에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4년 메리골드 9만 5천 본을 분양해 북평면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식재를 완료하고 생육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꽃묘 생산을 위해 과수시범포 육묘장 하우스에서 자동파종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육묘를 진행할 예정으로, 메리골드는 3월말, 팬지는 9월 말에 파종하며, 메리골드는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 팬지는 이듬해 3월 말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꽃묘 생산 사업을 통해 정선군 전역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보다 아름다운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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