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교육도서관, ‘도담도담 책놀이 한마당’ 독서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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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도담 책놀이 한마당’ 독서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교육도서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학생·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담도담 책놀이 한마당' 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 강연, 북콘서트, 1일 특강, 전시, 체험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열리는 단양소백산중학교‘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의 인문학 강연 오프닝 연주이다. 해당 연주회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메인 테마곡‘지금 이순간’을 비롯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붉은 노을’등 다양한 곡을 지도교사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관악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이동섭 작가의 인문학 강연이 마련된다. 뮤지컬을 소재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음악과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격조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6일 오전에는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초청하여,'나의 나무에게'저자인 지상선 작가의‘동시 치유 강연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호백·지상선 작가의 협업 북콘서트가 진행되며,‘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아이들을 대상으로 시 낭송과 이호백 작가의 시화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키링 만들기, 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담은 컵받침 만들기’, 나만의 독서 명언을 파우치에 직접 써보는 캘리그라피 특강, 그리고 '코는 냄새만 맡을까?' 책 읽고 ‘아로마 향기 목걸이 만들기’체험 등이 운영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과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단양교육도서관 서현희 관장은 “이번 독서축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책을 매개로 한 공연, 강연, 체험을 아우르는 북콘서트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참여자 모두가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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