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맞이 안전관리 빈틈없이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0:25:24
  • -
  • +
  • 인쇄
주요 해맞이 장소 19곳 218명 안전요원 배치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다가오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방문객 수용 대책, 관광지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며 해맞이 방문객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에 일출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 등 신년 일출을 보기 위해 3만여대의 차량이 유입되며 큰 인기를 끌어, 연말연시 주요 해맞이 장소를 비롯한 관내 곳곳의 일출 명소에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안전관리 대책 조직을 구축하며 해맞이 방문객 수용, 안전관리 등에 나선다.

해맞이 방문객 수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망상해변, 추암해변, 논골담길 등 주요 관광지 내 편의 시설물과 조형물의 점검 및 정비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는 주요 관광지에 보행로 데크 등 시설물 안전점검한다.

또한, 해맞이 전후에 집중적으로 관광지와 도로변 청소 등 환경정비와 중점지역에는 비상근무조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망상, 추암 등 7곳의 화장실을 수시로 청소하여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맞이가 본격 시작되는 1월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망상해수욕장 관리본부에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해맞이 안전관리를 위해 19곳에 공무원, 안전 요원 등 218명을 배치하여 관광지 안전관리와 질서 계도를 한다.

특히 24년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25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추암 출렁다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한섬~뱃머리 전망대 데크는 출입이 불가하고 추암 촛대바위와 능파대는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주요 도로와 관광지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관리를 위해서는 주요 지점 17곳에 공무원, 경찰 등 64명을 배치하여 교통지도와 불법 주차 단속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강설과 결빙에 대비하여 교통량이 많은 주요 지점에 염화칼슘 등을 비치하고 제설작업도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주요 도로변, 해안가 주요 관광지 순찰,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새해 일출 관람이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동해시청 공식 유튜브에서 망상과 추암해변의 해맞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일출을 관람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