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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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지역 생활여건 선정지 사업계획도

[뉴스스텝] 영월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쌍용4리로, 총 25억 원(국비 16억 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위생과 안전 등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노후 주택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쌍용천 석축 및 옹벽 보강, 산사태 위험 구간 사면 보강, 철길마을 방음벽 설치) ▲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과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 재래식 화장실 철거 및 포켓쉼터 조성, 클린하우스 설치 등 ▲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 활동이다.

특히, 철도 인접 지역 주민의 소음 피해 완화를 위한 방음벽 설치와 산사태 위험 지역의 사면 보강 등 생활 안전 강화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지역개발실 정억교 실장은 “쌍용4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의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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