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과·배 화상병 사전 방제 당부… 예방이 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0:25:27
  • -
  • +
  • 인쇄
▲ 정읍시, 사과·배 화상병 사전 방제 당부… 예방이 최선

[뉴스스텝] 정읍시가 사과·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전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그슬린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감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발생 과수원은 폐원 조치되거나 감염 나무와 인접 나무를 매몰해야 한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는 18개월간 재식이 금지돼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국가관리검역병이다.

이에 따라 사전 방제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대책으로 꼽힌다.

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과·배 농가에 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약제는 정해진 시기에 3회에 걸쳐 살포해야 하는데, 1차 방제는 꽃눈의 비늘이 벗겨질 때, 2차 방제는 꽃이 10% 개화했을 때, 3차 방제는 꽃이 80% 개화했을 때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방제 증빙을 위해 살포한 빈 약제 봉지, 약제 방제확인서, 영농일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 기온 상승에 따라 꽃눈이 트는 시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적기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며 “사과·배 농가는 수시로 병해충을 예찰하고, 전정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