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서울 출발 시티투어버스로 하루 만에 즐기는 동해시 관광 명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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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째비골·추암해변·북평5일장 한 번에 방문… 6~11월 매월 운행
▲ 루 만에 즐기는 동해시 관광 명소

[뉴스스텝] 서울에서 출발해 동해시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하루 만에 둘러보는 전통시장 연계형 시티투어버스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통시장 연계 광역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서울에서 출발해 당일 일정으로 동해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동해시 내 관광지 간 이동 시간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도 덜 수 있어, 효율적인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6월 상품에는 이미 221명이 예약을 마치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시장 연계형 시티투어버스는 북평5일장 장날에 맞춰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총 여섯 차례 운행되며, 예약 인원이 25명 이상일 경우에만 운영된다.

버스비와 가이드비를 포함한 요금은 24,900원이며, 입장료와 식비는 별도 부담이다.

오전 7시 서울 시청역과 잠실역에서 출발해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 뒤, 당일 저녁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기본 코스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북평5일장, 추암해변(또는 한섬해변·망상해변) 등 동해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시장 연계형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점심시간에는 북평5일장에서 식사를 하도록 유도해 관광객이 전통시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북평5일장 내 ‘국밥거리’에서는 따끈한 국밥을 맛볼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메밀묵, 메밀전, 잔치국수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6월에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기간(6월 14일~22일)에 맞춰 무릉별유천지를 포함한 특별 코스를 운영한다.

라벤더향 가득한 정원을 거닐며 자연 속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관광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모든 이용객에게는 전통시장 기념품과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이 증정된다.

여기에 QR코드를 통해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이들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해시티투어버스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6월 열리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동해시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시티투어버스 운영이 동해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동해시가 ‘찾고 싶은 도시,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투어는 풍경있는 여행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쿠팡·지마켓·옥션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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