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산망 장애 속 주민 불편 최소화...민생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0:30:39
  • -
  • +
  • 인쇄
이재영 군수 주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책회의 개최
▲ 증평군, 전산망 장애 속 주민 불편 최소화...민생 최우선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30일 이재영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전산망 장애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지자체 행정시스템 장애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감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장사시스템, 국민신문고, 결핵관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포털 등 현재 장애가 발생 중인 시스템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이장단 통한 상황 전파 △군 누리집 및 ‘군민공감 행복증평’ 밴드에 민원서비스 일부 중단 안내 게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불가 안내문 부착 △새올행정시스템 내 ‘전산망 장애신고’ 게시판 개설 △전 직원·담당자 대상 상황전파 및 자료등록 요청(메신저·문자) △행안부·충북도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다양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 왔다.

특히 비상 민원처리 전담창구를 개설해 방문민원을 일괄 접수하고, 민원의 긴급도와 중요도를 분류해 관련 부서에 즉시 이관함으로써 군민이 같은 민원으로 두 번 방문하지 않도록 했다.

현재까지는 큰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군은 상황 종료 시까지 상시 점검과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전산망 장애는 전국적인 사안인 만큼 군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감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29일에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