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서울시 '주민자치 유공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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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돌봄, 환경실천, 장학나눔 등 성과 인정
▲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지준환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장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월 27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 주민자치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동구 17개 동에서 유일하게 이루어낸 쾌거로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가 일상 속 자치역량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 배려, 환경실천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이룬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그중 금호1가동이 동 특화사업으로 '보물단지'를 사례로 발표해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다 함께 공유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물단지'는 재활용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금일장학회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환경실천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한 우수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년에 추진된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주민주도 사업으로는 '자치회관 놀러와'프로그램으로 주민센터 보물단지 매장에서 옥상 텃밭까지 둘러보며 주민들이 자치공간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활안전배움터 운영'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의약품 복용법 교육 및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 사업은 농장체험, 잼 만들기 등을 하며 지역 내 따듯한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환경지킴이 캠페인'은 환경보호 및 재활용 교육, 줍깅, 환경인형극 등과 함께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해 스스로 환경개선 활동에 나서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한 지준환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표창과 사례발표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은정 금호1가동장은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주도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이 더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금호1가동'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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