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0:20:27
  • -
  • +
  • 인쇄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내 조성, 2027년 완공 목표… 주민 건강증진 거점 공간 마련
▲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조감도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2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의 생활권 내 건강관리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구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신흥동에 건립 중인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내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세대통합어울림센터 내 3~4층, 연면적 711㎡ 규모로 들어서며, 금연·절주·영양·만성질환 예방 등 기본 사업은 물론, 운동처방·걷기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주민 개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건강 상담, 체력 측정, 생활습관 교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건강증진 통합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내년도에도 시설‧장비 관련 추가 공모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돼,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 건강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