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랑 친해졌어요” 대전 대덕구, 가족 요리체험 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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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저학년 가족 80명 참여… 요리와 놀이 결합한 체험형 교육 ‘호응’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두 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과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요리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한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요리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북부주민건강센터에서 진행됐다.

체험은 요리와 놀이가 결합된 형식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숙해지고 편식 개선 효과를 얻도록 기획됐다.

특히 △불고기 부리토 △월남쌈 △토핑 유부초밥 △혼합 과일청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채소 메모리 게임, 채소 비행기 날리기 등의 놀이형 영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실제 참여 학부모들은 “놀이와 요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해졌다”며 “편식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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