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위험시기 3~5월, 대구 시민 생명안전망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0:25:24
  • -
  • +
  • 인쇄
봄철,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구광역시의 집중 관리와 지원
▲ 대구 시민 생명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봄철 자살률 증가에 대비해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같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 및 구직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대구시는 생활 속에서 주변인의 자살신호를 인지하고 도움 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포함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대구지켜줌人’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자살 유해 정보를 차단하고,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시민 1명당 총 8회(회당 50분) 12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1:1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화, 내소,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일상 생활 적응을 돕는 그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살 고위험 시기 동안, 대구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자살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든지 전문 기관에 상담을 요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천안도시공사,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

[뉴스스텝]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와 공단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약 1,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와 서산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달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