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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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석 강진 딸기수출연구회 회장 3백만 원, 손홍식 강진군
▲ 지난 27일, 강진군 게이트볼협회 손홍식 회장, 강진 딸기 수출연구회 오명석 회장, 대구면 의용소방대 최순옥 여성대장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손홍식 강진군 게이트볼협회 회장 2백만 원, 오명석 강진 딸기 수출연구회 회장 3백만 원, 대구면 의용소방대 1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기탁 했다.

강진군 게이트볼협회는 지역 어르신들이 중심이 된 단체로 꾸준히 2016년부터 매년 손홍식 회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손홍식 게이트볼협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딸기 수출연구회는 딸기 수출을 통해 강진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농업의 미래와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올해 청자축제 딸기랑 청자랑 부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딸기 재배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오명석 딸기 수출연구회 회장은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면 의용소방대는 올해 처음으로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대열에 동참했다.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이 교육의 희망도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여성대장을 중심으로 총무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지역의 안전과 봉사활동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의 기탁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최순옥 대구면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함께 청자축제 수익금을 기탁했다“며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미래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후원이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사업을 통해 군민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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