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 나도 그림책 작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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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제주 설화 그림책 10권 발간
▲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제주 설화 그림책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도서관 동화구연 동아리 ‘도란도란’과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가자를 모집하여 제주 설화 그림책을 제작ㆍ발간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8회 동안 ‘2024년 도란도란 그림책 제작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설화를 찾아서 각색했고 직접 그림까지 더하여 더미북 형태의 그림책을 제작한 후 총 10종의 그림책을 발간했다.

그림책 목록과 참여 작가 명단은 산호 해녀와 마마 군대(고능수 글/그림), 산방덕이의 사랑 (김영항 글/그림), 유반석과 무반석 (김은주 글/그림), 신비로운 제주신화 꽃대왕 할락궁이(김하정 글/그림), 수월이와 녹고(김현숙), 금영호 선주 이야기(나애경 글/그림), 복사꽃 만발한 천상의 마을 무릉도원 이야기(이정선 글/그림), 노란 구슬의 비밀(이주연 글/그림), 강직이(홍지민 글/그림), 해녀의 설룬애기 애기할망신(천은정 글 / 권시우, 권율도, 김동하, 박시율, 서은협, 천은정 그림) 등이다.

10종의 그림책은 송악도서관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에 등록되어 12월 이후 대출이 가능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운영과 발간을 통해 책을 읽고 공유하는 것에서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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