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여성명예파출소, 든든한 등굣길 지원“얘들아, 아침밥 묵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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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소장 및 회원들 진교중·고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 하동군 진교면 여성명예파출소, 든든한 등굣길 지원“얘들아, 아침밥 묵자”

[뉴스스텝] 지난 14일, 하동군 진교면 여성명예파출소 회원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진교중·고등학교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얘들아 아침밥 묵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등교 시간에 맞춰 직접 준비한 삼각김밥과 음료를 250여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김경애 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캠페인에 동참한 노기붕 진교면장, 진교중학교·고등학교 교사, 진교파출소장, 박희성 하동군의회 의원 등 20여 명은 학생들에게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진교고등학교 학생은 “삼각김밥을 좋아해서 편의점에서도 자주 사 먹는데, 등굣길에 받으니 더 특별하다.

챙김을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경애 여성명예파출소장은 “삼각김밥 하나지만,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아침을 꼭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안전하고 따뜻한 진교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교면 여성명예파출소 회원들은 성가족상담소와 함께 공중화장실 여성 범죄 점검, 치안 협력 야간 안전 봉사,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교면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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