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0:25:30
  • -
  • +
  • 인쇄
화재 유형에 따른 대피 요령 강조 “판단하고 행동하자”
▲ 하동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

[뉴스스텝] 하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주말을 포함한 5일간의 연휴 동안 여행 인구 증가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특히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적‧물적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된다.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불길과 연기의 유무를 신중히 살피고 판단한 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 시 대피 유형은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나뉜다.

첫째,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대피 시 출입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현관 입구 등의 화재로 인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가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한다.

대피 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화염이나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문틈을 막아야 한다.

둘째,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자택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창문을 닫아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만약 복도나 계단에 연기나 화염이 없고 대피가 가능하다면 대피 요령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서석기 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과 올바른 대피법을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기관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변화...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열기 확산

[뉴스스텝] 경남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의 열기가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사천시는 지난 7월부터 9개 관내 주요 기관에 협조를 구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각 기관장과 임직원이 직접 앞장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 서명운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7월 22일 캠페인 첫날에는 사천시장이 포문을 열고, 이어 사천해양

합천군, 감사사례로 배우는 청렴교육 실시

[뉴스스텝] 합천군은 17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사례로 배우는 청렴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이해충돌방지와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감사원 감사교육원 김종혁 감사관이 강사로 초청되어, 실제 감사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주요 내용과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례들을 알기 쉽

2025 신안군 한마음생활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신안군이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신안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5 신안군 한마음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신안군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4개 읍·면에서 선수단 및 동호인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바둑, 배구, 배드민턴, 족구, 체조, 축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