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개발대학, 선진 농업현장서 6차산업 성공모델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0:20:15
  • -
  • +
  • 인쇄
▲ 선진 농업현장서 6차산업 성공모델 체험

[뉴스스텝] 고창농촌개발대학 농업리더과 교육생 40여명이 지난 15일 전남 나주 지역의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해 치유농업, 6차산업화 사례 등 다양한 농업 경영 기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견학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6차 산업화 흐름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첫 일정으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과 관광자원 개발 사례를 견학했다.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산림 기반의 다양한 치유 모델 산업을 이해하고, 산림과 농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염색장 정관채 전수교육장을 찾아 전통 쪽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체험에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 정관채 명인의 지도로 쪽 염색 이론을 배우고, 실제 천연염색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성공 사례를 몸소 느꼈다.

또한, 교육생들은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뿐 아니라 지역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