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10:30:19
  • -
  • +
  • 인쇄
농작업·야외활동 시 긴 옷 입기
▲ 산청군,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뉴스스텝] 산청군은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 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산청군에 따르면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해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에는 츠츠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이 중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4~11월 발생률이 높다.

SFTS 매개인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해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긴 바지, 긴소매 옷, 모자, 양말 등 착용하기 △기피제 뿌리고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기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증상 있을 때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의료원 방문 등이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마포구,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지원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1일 오전, 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열린 자동차 무상점검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무상 점검은 마포구의 후원 아래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가 주관해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됐으며,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 자격증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정비원 30명이 참여해 차량의 엔진 상태, 점화계통, 벨트류, 변속기, 타이

광주광역시, 영호남 문화예술 교류로 동서화합 실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영호남지역 문화예술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담양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동서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광주, 전남, 대구, 경북 4개 광역지자체가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영호남 50여개 광역·기초단체와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연무동·매탄4동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치매안심센터가 19일 연무동 반딧불이시장, 20일 매탄공원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안구보건소와 영통구보건소 관계자, 지역 주민 참여했다.보건소는 치매예방 교구 체험(OX퀴즈 등)을 진행하며 치매안심마을을 알리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홍보했다. 또 치매파트너 교육을 하고, 주민들에게 등록을 권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