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하동사랑상품권 40억 발행, 15% 특별할인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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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2배 증액 발행, 하루 10억 원 판매 제한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이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설맞이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명절 특별할인행사에서 폭발적인 호응으로 상품권이 몇 시간 만에 전량 소진된 바 있어, 올해는 할인 발행 규모를 4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상품권 할인율은 15%이며,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존 할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4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은 한꺼번에 판매되지 않고 1일 10억 원씩 4일간 나누어 발행된다.

이는 군민 모두에게 고르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1인당 구매 한도액은 50만 원이며, 발행 시각은 매일 오전 9시이다.

한도 판매 기간(1월 6일부터 9일) 이후 남은 상품권은 10일부터 31일까지 동일한 할인율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월 8일부터는 종이 하동사랑상품권도 10% 특별할인으로 판매된다.

1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며, 법인 구매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은 하동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협에서 1월 3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해 군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설 명절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 규모 확대와 할인율 유지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하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행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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