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여수지역 중학교 축구단 창단 관련 회의 주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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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부·거점형 스포츠클럽·공공형 스포츠클럽 비교 통해 현실적 대안 모색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여수지역 중학교 축구단 창단 관련 회의 주재

[뉴스스텝] 여수지역 중학교 축구단 창단을 위한 실무 회의가 지난 5월 9일 오후 4시,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 여수시 체육지원과장, 여수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등부 축구단 운영방식으로 제시된 ▲학교운동부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공공형 스포츠클럽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예산 구조, 운영 주체, 장단점 등을 비교 검토했다.

특히 지도자 배치, 운영비, 창단지원금의 편성 가능 여부와 각 주체의 역할 분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 등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다.

회의에서는 예산 분담을 포함한 행정 절차의 현실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으며, 일부 참석자는 공공형 스포츠클럽 방식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거점형 모델의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미평초등학교에서 축구 꿈나무 육성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연계 진학 가능한 중학교 축구부가 없어 학생과 학부모가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실이 지적되며, 중학교 축구부 지정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광일 부의장은 “청소년 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중학교 축구단 창단은 시급한 과제”라며, “현실적인 예산 확보와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영방식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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