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 부서 탄소중립 과제 선정 적극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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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1부서 1탄소 줄이기 출발’ 92개 과제 선정
▲ 김해시청

[뉴스스텝] 김해시는 87개 전 부서에서 92개 탄소중립 과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중장기 계획으로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나 선도적으로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탄소중립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구를 위한 1부서 1탄소 줄이기 출발’이란 슬로건 아래 전 부서가 협력했다.

선정 92개 과제 중 48개는 부서별 추진 업무와 연계된 과제이고 39개는 부서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이며 이 두 가지가 통합된 과제가 5개이다.

업무와 연계된 주요 과제는 △전략산업과: 수요맞춤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 운영의 전자화로 지속 가능한 복지행정체계 구축 △토지정보과: 온택트 지적측량성과 검사 추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카페 조성 △건설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안내문 문자․카카오 알림톡 발송 △건축과: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강화 △농업기술지원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공원녹지과: 기후대응 도시숲 및 바람길숲 조성 △수도과: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사이버창구 고지서 파일 저장 및 출력 기능 도입 등이다.

부서 직원 생활 실천 과제는 △종이 사용 절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식물 키우기 △음식물 잔반 제로 등이며 일부 부서는 2개 이상의 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시는 연말에 탄소중립 시책 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부서를 포상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피부로 느껴지는 기후변화 상황을 감안하면 이제 모든 정책에 탄소중립을 고려해야 할 때”라며 “올해 선정된 과제를 적극 추진하면서 더욱 효과적인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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