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영옥 위원장,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과 교류 강화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0:20:29
  • -
  • +
  • 인쇄
도시 간 복지·보건 협력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기대
▲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과 서울시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주 서울시의원,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부의장,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1층 접견실에서 열린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 예방 면담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이 울란바타르 초·중교사 극동대학교 연수 수료식 참석차 방한을 계기로, 서울시의회를 공식 예방하여 양 의회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강석주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온 경험을 토대로, 울란바타르시의회와도 복지·보건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울란바타르시의회가 추진하는 행정 혁신과 시민복지 증진 방향은 서울시가 지향하는 철학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라며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울란바타르시의회 행정위원장은 “서울시의 선진 행정과 복지정책은 몽골 지방정부의 좋은 본보기”라며 “교육·복지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울란바타르시의회 대표단은 면담 이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참관하며 의정활동 시스템과 의사 진행 절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융위원회, 이제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하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뉴스스텝]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보건소(2024년 10월, 1단계)를 거쳐 의원·약국(2025년 10월, 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11월 25일 현재 총 2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

관세청, 케이(K)-푸드의 글로벌 수출 여정 돕는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최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를 개정해 11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관계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등록증 등을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하여 기업이 해당 인증서 1종만으로 간편하게 원산지를 입증할 수 있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