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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가 8∼10월 시행한 관내 궁동산 등산로 정비 후 모습 |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주민과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최근 궁동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궁동산은 자연 휴식 공간이자 건강 증진 장소로 사랑받고 있지만 낡은 나무 계단 등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여간 등산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계단 179단을 교체하거나 정비하고 야자 매트 239㎡를 깔았으며 등산로 210m 구간의 노면을 정비했다.
또한 매화 310그루와 맥문동 식물매트 29㎡를 식재하고 휴식 공간도 확충하는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설 개선을 마쳤다.
아울러 울퉁불퉁한 등산로 노면을 수평으로 맞추고 돌멩이와 나무그루터기 등을 제거했다.
구는 추진 과정에서 자연 친화적 재료 사용과 주변 환경 활용, 생태계 보호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등산로 정비로 많은 분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게 되었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산림 환경을 위해 관리와 점검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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