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병해충 방제 총력...“벼에서 과수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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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병해충 방제 총력...“벼에서 과수까지”

[뉴스스텝] 정읍시가 병해충 방제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하며 농가 보호에 앞장선다.

사전방제와 약제 공급으로 이상기후와 돌발 병해충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병해충 방제사업 협의회를 열고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비롯해 총 5개 사업에 사용할 약제를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벼 병해충 초기방제, 토마토 뿔나방 사전방제, 사과․배 화상병 방제, 사과 탄저병 방제,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 병해충 방제사업에서는 육묘상 처리제를 활용해 돌발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약제를 영농 전까지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약효 지속 기간이 줄어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예찰과 방제 활동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 뿔나방, 사과․배 화상병, 사과 탄저병, 복숭아․단감 등 9개 작목의 돌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방제효율을 높이고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준수한 방제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벼 병해충 방제사업 신청은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접수해 약제는 4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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