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제3회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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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친환경 챌린지로 미래 세대와 소통”
▲ 제3회 개최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재단 전 사업장에서 ‘제3회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미래를 이끄는 작은 시민”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어린이의 존엄성과 권리보장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김해 누리아리 축제'는 재단 산하 8개 사업장이 참여하며, △노리마당(서부문화센터) △소리마당(문화의전당) △영화마당(영상미디어센터) △상상마당(가야테마파크) △표현마당(클레이아크김해) △힐링마당(낙동강레일파크) △별별마당(김해천문대) △튼튼마당(시민스포츠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에서는 한 달여간 공연, 전시, 체험, 영화, 레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통합형 어린이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축제를 주관하는 문화예술본부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기획 공연과 전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를 이끈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 토끼’와 클래식 공연 ‘우아한 클래식’, 그리고 인근 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어디든 버스킹’ 등이 마련된다.

또한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가 채승연의 그림책 원화 전시 ‘한 줌’, ‘그림자 하나’도 전시된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과 5일에는 다양한 야외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예술·공예 체험 부스, 에어바운스, 물놀이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 된다.

상상마당(가야테마파크)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마술쇼, 퓨전국악 ‘처랏’, ‘올키즈스트라’ 공연 등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별별마당(김해천문대)은 ‘도전! 우주과학 퀴즈 게임’과 천체관측 체험을 준비했으며, 튼튼마당(시민스포츠센터)은 어린이날 당일 수영장 내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표현마당(클레이아크김해)은 플리마켓, 보물찾기, 공예 체험, 탄소제로 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날 연휴 외에도 문화 행사는 이어진다.

소리마당(문화의전당)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저녁의 음악회 ‘브라스 마켓’ 공연이, 영화마당(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정글 번치’, ‘원더랜드’, ‘엑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전 사업장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탄소ZEROx누리아리 챌린지’가 눈길을 끈다.

참가 어린이는 자전거·도보·대중교통 이용, 폐플라스틱 수거, 로컬푸드 또는 채식 실천 약속 등 3가지 과제를 모두 수행하면 토더기 기념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이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축제 기간 중 야외 행사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주요 구역에 배치하고, 응급 치료 부스를 운영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재단이 늘 곁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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