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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서초구청장(가운데)과 구 관계자들이 23일 ‘청렴서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추석명절 부패취약 기간(9.20.~10.9.)동안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난 23일 오전 8시에 구청 본청과 보건소 일대에서 ‘청렴서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에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금지 ▲갑질근절 ▲‘아이! 청렴해’ 스티커가 부착된 손 세정제와 ‘2025년 함께해요! 청렴실천’ 안내문 등 청렴홍보물 배부 ▲청내 방송을 통한 ‘청렴송’ 송출 등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금품의 향응‧수수 금지, 공직자의 근무태만이나 업무소홀, 성비위,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자 부패취약 기간 동안 내부 전산망과 청사 로비에 ‘청렴 실천 메시지’를 게시한다. 또, 공사‧용역‧물품계약자와 직능단체장 등 대외적 업무관련자들에게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한다. 감사담당관에서는 선물을 받게 될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여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추석 연휴기간을 대비해 공직 감찰도 강화한다. 기본적인 복무 감찰을 시작으로 공직기강 해이 사례 점검, 직장 내 갑질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여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청렴캠페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갑질‧부정·부패 없는 ‘청렴1등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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