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획예산실, 영농철 농가 찾아 일손돕기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0:30:09
  • -
  • +
  • 인쇄
▲ 영농철 농가 찾아 일손돕기

[뉴스스텝] 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정읍시 기획예산실 직원 17명은 지난 21일 감곡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양파밭 잡초 제거와 포도나무 줄기 고정 작업 등 농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서는 특히 과수농가의 핵심 작업인 포도나무 줄기에 집게핀을 설치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덩굴성 포도나무는 지지대에 줄기를 고정해 햇빛 투과율과 통풍을 확보하는 것이 생육 환경 개선과 수확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해당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꼼꼼하게 포도줄기를 정리하고 집게핀을 설치하며,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농가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나눴다.

농가주는 “이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와서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꾸준히 이어가,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 '통합운영학교, 과밀,운영혼란 심각..정책 원점 재검토 필요'

[뉴스스텝] 김현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과천)은 24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상 예산심의에서 통합운영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운영체계 미비, 예산 구조의 비합리성을 지적하며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김현석 의원은 “2025년도 통합운영학교 관련 예산이 1억 4천만 원 순증됐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일반수용비, 사업추진경비 등 운영성 경비 중심으로 편성돼 실제 사업 목표와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설명

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 외투기업단지 입주율 편차 커... 단지별 맞춤형 활성화 전략 마련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24일 국제협력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의 입주율 편차와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단지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대책을 주문했다.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도가 운영 중인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는 평택·화성·파주 등 3개 시에 8곳이며, 평균 입주율은 80.2%로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기업이 성장해야 경기도가 성장한다" ... 예산 확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2026년도 AI국 본예산 심의에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가 강화되면서 경기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고 있다”며 “경기도가 기업 성장을 직접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경기도 AI 생태계를 키우는 핵심은 결국 기업 지원”이라며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