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0:30:19
  • -
  • +
  • 인쇄
하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교육·생명 존중 캠페인 등 홍보 활동
▲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 강화

[뉴스스텝] 하동군보건소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안내 및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통계적으로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과분비로 인한 불안 증가, 봄의 생기와 활력에 대비되는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스프링피크)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시, 전광판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안내 및 홍보 등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는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통합 운영 중이며, 1(한 명의 생명도), 0(자살 zero), 9(구하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실천업소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수단이 될 수 있는 농약, 번개탄 등을 판매하는 55개 업소에 자살 예방을 홍보하고, 숙박업소 4개소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살 위험 대상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관내 초·중·고 10개교 대상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등으로 삶의 위기에 직면한 군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줄 것”이라며,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 누구나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