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해 사료구입비 4억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0:20:28
  • -
  • +
  • 인쇄
▲ 축산농가 경영안정 위해 사료구입비 4억원 지원

[뉴스스텝] 정읍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농가 경영안정 사료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억원의 시비로 진행되며, 약 4만두의 가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한우(50두 이하), 젖소, 염소 등을 사육하는 1191농가이다.

지원 한도는 1마리당 1만원으로 농가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방법은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 사료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업체가 농가에 사료를 공급하면 시에서 농가가 제출한 구매 계약서 및 수량, 사육두수 등을 확인해 구매 계약한 사료 1포대당 200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축산농가는 오는 11월 1일까지 사료구매 계약서 및 신청서를 작성해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농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육두수 현황 및 증빙자료와 계약금액 등을 검토해 오는 11월 15일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료 구입비 지원사업은 축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원 대상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