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종합운동장 올해 상반기 착공, 오는 2026년 준공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0:25:16
  • -
  • +
  • 인쇄
2026년까지 450억원 투입, 스포츠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
▲ 인제종합운동장 부지

[뉴스스텝] 인제군이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올해 상반기 본 궤도에 오른다.

인제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남북리 517-2번지 일원에 부지 10만 6,342㎡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조성한다. 5,000석 규모의 관중석과 8개의 육상 트랙, 천연잔디구장과 보조구장 등을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2020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신설 사업 승인을 받은 인제군은 올해까지 문화재지표조사, 토양오염정화작업, 3대 영향평가(소규모환경·재해·교통), 건설기술심의, 조달청 원가심사, 사업부지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소유권 이전 등 사전 작업과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군은 이달 공사 입찰 공고를 시행해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제종합운동장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60개 대회와 56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75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한 인제군은 올해 60개 스포츠대회와 7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 92억원의 경제효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는 2026년 인제종합운동장이 완성되면 그간 관련 체육시설이 없어 유치하지 못했던 전국단위 육상종목 대회 유치도 가능해진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인제종합운동장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제2종 육상경기장 공인인증을 받게 되면 향후 도민체전과 국제친선대회 등 전국규모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며 “시설 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