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연구사업’최종보고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0:25:32
  • -
  • +
  • 인쇄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집대성’
▲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연구사업’최종보고회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 연구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김신호 남해부군수, 자문위원인 박성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노성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위원장, 오세길‧최란경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위원,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에 산재하는 각종 무형문화유산을 조사·발굴·기록하여 구체적인 전승 현황을 파악함으로서 향후 보존·관리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6월부터 경남연구원이 추진하고 있으며 문헌조사, 군민 제보, 관계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왔다.

주요 조사대상은 총 36종으로, 전통공연·예술(남해 화전농악 등), 전통기술(목상여 기능장 등), 전통지식(죽방렴·다랑이논 등), 구전 전통 및 표현(남해군 방언), 전통 생활관습, 의례·의식(화계 배선대·팥죽제 등), 전통 놀이(종지윷놀이·선구줄끗기 등) 등 7개 유형이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 결과물을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 2024년부터 영상기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영상기록화 사업 대상 종목은 남해 모시길쌈, 남해 쏙잡이, 팥죽제 등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남해의 무형문화유산을 보존·전승 함으로써 남해군민이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 도입 및 화재 등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변경 시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를 지난 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치 단계부터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영월군,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 신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을 10개소에 4천2백만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으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보증씨수소 선발로 한우 개량 견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5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심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723, KPN1714, KPN173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형질과 도체·육질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로, 도내 육종농가의 계획교배와 체계적인 당대·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