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열고 혁신·포용·공동 발전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0:25:34
  • -
  • +
  • 인쇄
17일 한양대서 전문가 토론 개최… 18일 국내외 도시 대표단과 상호문화도시 공동성명
▲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디지털 홍보자료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을 기념, 세계 각국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을 공식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안산시가 ▲이주민 전담 부서 설치 20주년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5주년 ▲외국인 주민 10만 명 시대를 맞이해 마련한 뜻깊은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호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 혁신, 포용, 그리고 공동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 도시들의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의 기초를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첫날인 지난 17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과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상호문화 도시와 대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패널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리타 마라스칼치 유럽평의회 포용통합 사무국장, 야마와키 케이조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등 해외 전문가들도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국제심포지엄의 핵심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오전 이민근 안산시장이 나카노 유스케 일본 하마마츠 시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을 비롯해 필리핀, 몽골, 중국 등 5개국 6개 도시 대표단을 차례로 영접하고 각 도시와의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상호문화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과 야마와키 케이조 교수,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며, 상호문화도시의 지식과 실천, 사회적 포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 심포지엄에서는 안산 고려인 댄스팀 빅펑거스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민근 시장의 환영사,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유럽평의회의 감사패 전달은 안산시의 상호문화도시 5주년을 기념, 그동안의 시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준비된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참가 도시들이 ‘상호문화도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혁신, 포용, 공동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모든 주민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미래) ▲나카노 유스케 하마마츠 시장(상호문화도시 하마마츠시의 선도적 노력) ▲리타 마라스칼치 사무국장(실천으로서의 상호문화도시)이 각 도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한다. 이후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상호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4개국 17명의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산의 선진 외국인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4개국 10만 명의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시는 대한민국 이민사회의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이 걸어온 5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 제시를 담기 위해 각 나라의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 함께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박균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관장 강명호)과 협력하여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를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기획한 연계 교육으로, 가족의 ‘띠’를 주제로 찰흙을 활용한 모빌 제작과 몸놀이를 함께 경험하며, 모든 활동을 가족이 협력해 참여하도록 구성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

울산문화예술회관,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 계획 확정

[뉴스스텝]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연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2026년도 아트 클래스는 실기·이론·체험·스페셜 등 4개 분야, 총 25개 과목으로 운영된다.연령과 수준에 관계없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매년 높은 관심을 받아온 정기수강 ‘음악·예술 실기’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부의 새로운 농업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업인 등 1,000명이 참여하며 농업기술센터와 각 지역 농협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교육은 벼․밭작물 한우 배 사과 단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