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0:25:08
  • -
  • +
  • 인쇄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에 따른 생활안정 지원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이달부터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정부가 실시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 추계에 따르면, 전국에 폐지 줍는 노인은 4만 2천여 명에 평균 연령 76세, 월 노동비는 15만 9천 원으로 대상자 대부분은 고령에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까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집중 전수 조사를 추진, 복지 서비스 제공과 함께 노인 일자리 연계에 나선다.

관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후 10개 동행정복지센터 등과 협조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사항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복지 욕구 및 필요한 서비스 조사를 실시하여 서비스 및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폐지수집 노인의 어려운 생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수집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원활한 전수조사를 위해 주위에 홍보 등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새만금청, 글로벌 해운기업 월렘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

새만금산단, 첨단소재 산업 투자유치로 '활기'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공장은 새만금

기장군, 코레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