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노사 문화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0:20:24
  • -
  • +
  • 인쇄
2024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
▲ 완도군-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노사 문화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스텝]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 4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인증제 신청을 받아 노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건전한 노사 관계를 만드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노사 문화를 타 기관에 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군민과 함께 상생·협력하는 노사 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복 홍보 및 판촉 활동’,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완도 사랑의 산타 대작전’을 통해 취약계층에 온기를 전했다.

완도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완공노, 완도군, 완도군의회, 공공연대노동조합과 군민이 공동체 정신으로 하나 되어 주먹밥 빚기·나눔을 통해 숭고한 오월 공동체 정신을 계승했으며, 도서 지역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완도군-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 원 포인트(ONE-POINT) 단체 협약을 통해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처럼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있어 노조의 신뢰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협력하는 노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김완주 위원장은 건전 노사 관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김완주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증진, 직원 복지 향상,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던 정책들이 좋은 결과를 맺게 됐다”면서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